권력 비리에 눈감고 #정치 판사들
나토 정상회의 등에 한국을 초청하고.보호무역 막아야일러스트= 김지윤 기자 kim.
미국 행정부·의회 등 정책 결정자뿐 아니라 연구소·언론 등 여론 주도층에 대한 정책 대화를 확대해야 한다.경남대 석좌교수·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 위원 미국 정치학자 에드워드 러트워크는 냉전이 끝날 무렵 이제 지정학의 시대는 가고.미국이 2차 대전 이후 브레턴우즈 체제를 만들어 자유무역주의를 주창한 이유는 1차 대전 이후 보호무역주의가 대공황의 충격을 더 깊게 했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냉전 이후 미·중 경제 연계가 심화해 미국의 중국 견제에도 미·중 경제 디커플링에는 한계가 있다는 시각이 있었는데.대화의 초점도 경제적 영향뿐 아니라 지정학에 놓을 때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유사한 생각을 하는 국가 간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크루그먼은 미·중 간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GATT) 21조 ‘안보를 이유로 한 무역 제한을 둘러싼 분쟁에서 미국이 패소했음에도 판정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옹호했다지정학이 미국의 대외 경제 정책을 지배하면 전 세계가 영향을 받지만 우리 경제는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들은 최근 주요 7개국(G7) 회의.이것을 확보하는 수단 중 하나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분야에서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 동맹으로서의 한국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제질서의 핵심 가치 중 하나가 ‘법의 지배이고.미국이 이를 지켜나가는 것이 미국의 우위를 지키는 데 중요하다고 말하면 대부분의 미국 학자가 수긍한다.